소방서 2층 민원실에 설치해 14일부터 운영되는 친절카드 신고함은 소방관서를 방문한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을 칭찬하거나 개선사항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싶을 때, 친절(그린)카드나, 불친절(엘로)카드에 해당 내용을 기록해 신고함에 넣으면 소방서 청렴 담당자가 즉시 원인분석을 통해 업무에 반영한다.
김제소방서는 이번 제도의 실효화를 위해 운영결과를 평가해 그린카드나 엘로카드 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나 패널티를 받는 등 해당 직원의 개인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청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청렴명함을 제작하고, 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를 적극 운영하도록 하며, 민원업무 담당자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강사를 초청해 정기적 교육을 하는 등의 노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박기선 김제소방서장은 "소방서를 믿고 방문하는 민원인에 대해 최상의 고객 감동서비스를 실천함은 물론 공정한 직무수행과 청렴한 소방조직문화 정착 등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