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맞춤형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토양 양분의 불균형 및 양분과다 집적은 농업재해 및 병해충 발생원인으로 농산물 품질저하 등으로 이어져 토양검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올해는 쌀직불제, 토양개량제, 대표필지토양검정 등을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 및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방침이다.
희망농가는 비료 살포 전 표토(0~15cm의 깊이) 토양을 1~2kg 정도 시료봉투에 넣어 지번, 면적, 재배작물, 경작자 주소, 경작자명을 기재한 후 작물환경팀(☎640-2787) 및 농민상담소에 의뢰하면 평균 2주 후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특성 및 작물의 종류에 따라 적정 시비량을 추천하는 등 체계적인 토양시비 관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