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보건소 치매예방 교육
정읍시 보건소 치매예방 교육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2.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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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찾아가는 치매예방과 인식개선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돕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산내면 하례경로당을 비롯 지역 내 5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구의 고령화와 치매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치매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 상담사가 해당 경로당을 방문, 교육을 통해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치매 예방수칙 3.3.3, 치매예방운동(손운동, 박수치기, 쥐기)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치매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은 "치매는 서로 이해하며 보듬어 주어야 되는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노래를 부르며 치매 예방 체조를 하니 뇌가 젊어지는 기분이 든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건소 치매상담실(읍면동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에서 인지 저하로 판명된 대상자에게는 협약병원(정읍아산병원, 정읍사랑병원, 중앙정신건강의학과의원, 대성의원, 정읍시립노인병원)과 연계하여 무료 정밀검사(신경심리검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치매진단을 받은 대상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는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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