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계절 토탈관광 중심지 위상 정립
정읍시, 사계절 토탈관광 중심지 위상 정립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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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전북도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토탈관광 중심지로의 위상 정립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전북도는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패스라인(전북투어패스) 등을 기반으로 14개 시ㆍ군이 함께하는 토탈관광 실현에 나서고 있다.

전북도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대규모 국내ㆍ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 시너지 창출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정읍시는 내장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구절초테마공원을 비롯한 9경과 연계해 머물러 가는 사계절 관광을 실현한다는 방침으로 총력을 쏟고 있다.

토탈관광은 전라북도에 ‘한 곳 더, 한 번 더’방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관광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전략이다.

시는 전북도의 이러한 전략에 맞춰 오는 15일부터 시행되는 전북투어패스 시행을 위해 관광종합안내센터와 정보안내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전라북도 전역과 연계한 투어패스 정착을 위해 내장산관광안내소와 정읍종합관광안내센터에 투어패스 카드 판매소를 설치했다.

또, 유료관광시설 중 희망업주들의 신청을 받아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을 51개소를 지정했다.

정읍지역 전북투어패스라인 자유이용시설은 칠보의 ‘칠보물테마유원지’와 산내면의 ‘차와 가야금’이다.

특별할인가맹점은 맛집과 숙박, 제과점, 쌍화차, 체험시설 등이 망라돼 있고 특별할인쿠폰을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패스카드 이용 주차시설로 연지동과 수성동, 시기동 공영 주차장을 지정했다.

 이들 주차장은 2시간 이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북투어패스 1일권 관관형은 8천300원, 교통형은 1만2천900원, 2일권 관광형은 1만3천900원, 교통형은 2만3천400원, 3일권 관광형은 1만9천900원, 교통형은 3만 3천900원이다.

각각 여행 패스권으로 구매해 이용할 수 있으며 교통형은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토탈관광 시책에 맞춰 전북의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공원 내 조선왕조실록 보존 터인 용굴암 탐방로 개설 등을 추진해 지난해 관련 사업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벚꽃 개화기에 맞춰 벚꽃축제를 개최하고 캠핑장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내장산 국민여가 캠피장, 그리고 쌍화차삼합과 귀리떡갈비, 사과맥적 등 정읍의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맛과 멋, 흥의 고장 정읍이 토탈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토탈관광과 관련해 지난해 8월 고창, 부안군과 함께 코레일·신동아고속관광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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