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대상 미술교육 통해 희망 선사
위기청소년 대상 미술교육 통해 희망 선사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2.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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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정혜선)는 10일 전주시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1388청소년지원단(복지지원단) 소속의 파인·디미술학원(원장 최락환)과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파인·디미술학원은 이날 전주시 위기청소년 1명에게 오는 2019년까지 3년간 학원에서 미술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1400만 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센터 장학생으로 선발된 위기청소년은 지난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웹툰 작가의 꿈을 가지고도 학원을 다닐 수 없었던 학생으로, 지난해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지원을 받아 미술대회에서 입상하고 희망하던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됐다.

이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파인·디미술학원은 이 학생이 대학진학을 목표로 앞으로 3년 동안 학원에서 수업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금번 장학증서 지원은 CYS-Net(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의 의미 그대로 지역내 시민과 관련기관이 참여하여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연계망의 역할을 톡톡히 한 사례로 학원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위기청소년 상담 및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CYS-Net 참여 문의는 전주시상당복지센터 홈페이지(www.jjsangdam.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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