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지 유료화 시행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지 유료화 시행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2.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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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올해 개최되는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부터 게스트, 전주프로젝트마켓(JPM), 프레스 등에게 무료로 발급했던 배지(ID카드)를 유료화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게 된 배지 유료화를 통해 기존 영화제 초청 게스트에게 한정 발급했던 대상 범위를, 영화 제작 및 산업, 기관·단체 등에 종사하는 영화인들을 포함해 영화·영상 관련 대학 또는 교육기관 재학생 및 재직 중인 직원들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배지 등록에 필요한 수수료는 등록기간에 따라 게스트와 전주프로젝트마켓의 경우, 1차 등록(3월 2일부터 3월 31일)은 3만원, 2차 등록(4월 1일부터 4월 14일)은 5만원, 현장등록(4월 27일부터 5월 6일)은 7만원이다.

 프레스는 사전등록(3월 2일부터 4월 14일)은 무료, 현장등록(4월 27일부터 5월 6일)은 3만원, 아카데미는 사전등록(3월 2일부터 3월 31일) 기간에 단체 신청만 가능하며 수수료는 3만원이다.

 배지 신청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jiff.or.kr)를 통해 가능하고, 신청 절차는 게스트, 전주프로젝트마켓(JPM), 프레스, 아카데미 등 각 배지에 맞는 대상별로 요청하는 증빙자료를 제출한 후에 영화제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등록기간 내 행정수수료를 결제하면 배지 신청이 완료된다.

 장성호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장은 "배지 유료화를 계기로 더 많은 영화계 관계자들과 함께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풍성한 영화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운영관리팀(063-280-7919, badge@jiff.or.kr)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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