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61억 투입
고창군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61억 투입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2.09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통문화와 농촌체험관광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61억 원을 투입해 농촌관광거점마을 육성사업과 선사맛체험 마을네트워크 구축, 생생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체험·관광형 슬로푸드마을 조성사업, 농촌전통생활 문화체험 명소화사업 등을 추진해 도시 관광객을 유치하고 사람이 찾아오는 농촌마을을 만들어간다고 9일 전했다.

 농촌관광거점마을 육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상하면 강선달마을에 국비 15억 등 총 사업비 30억을 투입, 농촌체험을 통한 농촌관광활성화 및 농촌지역의 활력 증진하기 위해 올해 관광객들을 위한 숙박시설과 농가레스토랑 등 체험시설을 마련하고 농촌관광 실무자격증 교육 등을 추진한다.

선사맛체험 마을네트워크 구축사업은 향토음식과 역사, 문화 등 개발을 통한 농촌마을을 활성화 하기위해 총 사업비 5억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생생마을 만들기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체험·관광형 슬로푸드마을 조성사업은 6억을 투입해 마을공동체 동아리 활동과 경관개선 등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마을 고유의 문화와 전통 자원을 활용해 사람 찾는 농촌을 만들어 삼락농정을 실현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더불어 농촌전통생활 문화체험 명소화사업에 총 사업비 20억을 투입해 신림면 일원에 인문학을 배울 수 있는 교육관과 전통장류공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전통문화 체험 중심지로 육성한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의 청정 자연생태환경과 잘 보전된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도시민들이 찾아와 힐링체험을 하고 전통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는 활기찬 농업정책을 펼쳐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에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고 머물러 지역경제도 활력을 얻고 군민의 소득도 증대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