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총 200건 300억 원의 일상감사를 실시해 1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된 예산은 사회간접자본과 일자리 창출, 서민경제 활성화 등에 사용됐다.
올해는 1월 한 달간 총 30건 70억 원의 일상감사를 실시해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제도란 공사, 용역, 물품 구매 등의 예산 집행 전에 사전 적정을 검토 하는 제도로 기존에 시행하던 1억 원 이상(군비) 종합공사와 3천만 원 이상 용역, 1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등이 일상감사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으로 1억 원 이상(국·도비 포함) 종합공사, 3억 원 이상 민간보조사업과 설계변경 타당성 대상인 5억 원 이상 공사의 10% 변경, 단일공정의 2천만 원 이상 변경에 대한 검사 등을 포함해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일상감사 대상이 확대 운영돼 군 예산 절감 효과는 더욱 확대 될 것으로 판단되며, 공사추진 시 빈번히 발생되는 설계변경의 최소화와 설계변경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로 타당성 및 객관성을 확보 할 것으로 보인다.
양영수 감사팀장은 "현재 추진 중인 일상감사 검토 기간을 단축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장수군의 건정한 재정운영과 투명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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