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글로컬 관광상품 선정
군산시, 글로컬 관광상품 선정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2.09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간여행축제가 국내를 초월해 국제 명품 관광지로 부각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각각 주최·주관한 ‘2017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에 군산시와 부안군 관광자원을 묶은 ‘장인과 함께하는 내 장바구니, 내 식탁 차리기’ 관광상품을 응모 당당히 선정됐다.

‘글로컬(global + local) 관광상품 육성사업’이란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유치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11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군산시는 ‘장인(지역민)과 함께하는 내 장바구니, 내 식탁 차리기’라는 주제로 근대역사 자원뿐만 아니라 흰찰쌀보리 등 지역 먹거리 자원까지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태자원을 주제로 고군산군도 역시 글로컬 관광상품에 포함될 예정이다.

‘장인과 함께하는 내 장바구니, 내 식탁 차리기’ 관광상품 골자는 전통적인 멋과 맛을 체험하는 전통문화체험과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를 직접 내 손으로 골라 음식장인과 함께 만드는 전래 음식체험이다.

또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중국·일본과 관련있는 관광지에서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잘 보존된 생태자연 속에서 자연의 중요성과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특히, 이번 관광상품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이 지원돼 해외 곳곳에 군산 관광브랜드 홍보 및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광진흥과 김성우 과장은 “이번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 선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군산에서 먹고 자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