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유소년 축구단, 춘계대회 출전
전북현대 유소년 축구단, 춘계대회 출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2.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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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백승권) 산하 유소년 팀이 춘계 대회 출전을 신호탄으로 2017 시즌의 출발을 알린다.

8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전북현대 산하 유소년 U-12, U-15(김제 금산중),U-18(전주 영생고)팀은 각각 연령별 춘계 대회에 출전해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전북현대 산하 유소년팀 가운데 전국대회 정상을 노리는 U-15팀은 이날(8일) 경북 울진에서 열리는‘스타스포츠 춘계 한국중등축구대회’에 출전해 유소년 팀의 첫 시즌을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전북현대 U-15팀은 첫 출전부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U-12팀과 U-18팀도 국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금석배(11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 출전한다.

전북현대 U-12팀은 고학년이 오는 11일, 저학년이 오는 14일에 금석배 첫 경기에 출전해 정상권 진입을 노린다.

특히 지난해 저학년 준우승을 했던 전북 U-12팀은 올해 대회에서는 반드시 정상을 차지해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는다는 각오다.

U-18팀도 오는 11일 개막하는 금석배 고등부에 출전해 제주 유나이티드 U-18팀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프로 산하 팀간의 자존심 대결이 더욱 주목을 끌 전망이다.

영생고 안재석 감독은 “시즌 첫 대회에 큰 부담이 있지만 동계 훈련을 잘 소화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선수들을 믿고 자신감 있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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