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와 원광대, 건축학 교육인증 획득
전주대와 원광대, 건축학 교육인증 획득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2.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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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대와 원광대가 건축학 교육인증을 획득해 침체한 전북지역 건축설계 업계의 단비가 되고 있다.

 8일 장학수 전북도의원(정읍 1)에 따르면 도내 대학 중 5년제 건축학 과정을 개설 중인 학교는 원광대와 전주대 두 곳이며, 최근 두 대학이 각각 건축학 교육인정을 획득했다. 두 대학은 건축학과를 5년제로 변경하고도 10여년 가까이를 교육부로부터 건축학 교육인증을 받지 못해 졸업생들이 5년 과정을 수료했음에도 교육인증을 받은 타 시도의 대학에 비해 1년이나 더 경력을 쌓아야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불이익을 당해왔다.

장 의원은 “이제 두 대학을 졸업한 건축학도들이 설계사무소에서 3년만 실무경력을 쌓으면 건축사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며 “지방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도내 청년인구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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