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구청장 박선이)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정은영)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생활이 어려운 소외가정을 위해 대보름 음식을 전달하고 한 해 동안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번 대보름 음식나눔행사는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오곡밥과 호박고지나물, 취나물, 무들깨탕 등 나물반찬과 무생채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호두, 땅콩 등 부럼과 함께 준비해 홀로어르신과 장애인, 거동불편가정 등 저소득 소외계층과 경로당 등 155여 곳에 전달했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은 1998년도 창단 이래 생활이 어려워 밑반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소외가정을 위해 명절음식 및 밑반찬 지원,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정은영 회장은 “사랑의울타리 봉사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희망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