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덕 임실호국원장 “유가족에 친절·정성 다할 터”
박종덕 임실호국원장 “유가족에 친절·정성 다할 터”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2.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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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렇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모시고 있는 이곳 국립임실호국원에 취임하여 여러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6일 제10대 임실호국원장으로 취임한 박종덕 호국원장의 일성이다.

박 원장은 “그동안 주로 국립대전현충원에 근무하면서 국립임실호국원이 다른 어떤 국립묘지보다 모든 면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성실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여 국가보훈처에서도 앞서가는 선진기관이라고 들었다”며 “임명을 받고 보니 탁 트인 공간에 아름답고 조화롭게 잘 가꾸어진 전경과 각 시설물들이 새롭게 보여지며, 직원들의 면면을 대하니 마음 또한 든든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원장은 “임실호국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치신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분들이 영면해 계신 신성한 곳이다”며 직원 여러분들은 그 분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편안히 가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하고 보람 있는 일을 하니 직원 여러분은 늘 자부심을 갖고 일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박 원장은 “지금까지 잘해 왔지만 친절과 정성으로 유가족을 대함은 물론, 항상 민원인의 편에서 생각하고 업무를 성심 성의껏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우리 보훈가족은 여러분의 친절한 말 한마디와 정성스런 자세에 감동받고, 보훈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자”고 피력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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