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양파와 가을배추 가격안정 지원
전주시, 양파와 가을배추 가격안정 지원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2.0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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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그 차액을 90%까지 보전해주는 ‘2017년도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품목은 매년 가격등락 폭이 커서 농가가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양파 및 가을배추 등이다.

 농산물 가격 등락이 적고, 시장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곡물류와 과수류, 축산물, 특작, 화훼류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전주소재지 농지에서 직접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으로,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계통출하를 확인받은 농업인이다. 지원범위는 품목당 1000㎡(300평)부터 1만㎡(3000평) 이내의 농지에 양파 및 가을배추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 중 양파 재배농가(배추는 별도신청)는 오는 3월 3일까지 농지소재지 동 주민센터 또는 지역농협, 전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노한형 전주시 친환경농업과장은 “농산물 가격하락 걱정 없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가격안정 지원사업에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수혜작목 확대 등을 통해 제값 받는 농업·농촌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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