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원광보건대와 자원봉사 업무협약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원광보건대와 자원봉사 업무협약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2.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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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6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사무총장 이종석)는 원광보건대학교(부총장 이학준)와 자원봉사 참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도내 학생들에게 국제행사 체험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육성 기반 마련과 더불어 1997년 무주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전라북도에서 20년만에 열리는 세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키로 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원광보건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학생을 비롯한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을 파견해 세계 태권도인들과 다양한 체험으로 글로벌한 우수 인재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대회 조직위는 우수한 대학생 인력지원으로 주요행사와 시상식 등 대회장소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필요한 자원봉사자를 모집에 나서 그간 광주빛고을외국어봉사단(40여명), 항공서비스학과(20명) 학생을 비롯해 500명 모집계획에 720여 명이 신청해왔다.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 후 선발된 500명의 봉사자에게는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거쳐 우수한 자원봉사자로 양성해 통역, 수송, 안내 등 18개 분야로 나눠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이종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원광보건대학교의 자원봉사 인력지원 협조에 감사드리며, 대회의 성패여부는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회 경기는 물론 개폐막식, 문화행사기간 동안 많은 도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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