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옹기판매로 자립의 꿈
장수군 장애인보호작업장 옹기판매로 자립의 꿈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2.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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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장애인보호작업장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근로활동을 통해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 터전이 되고 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재활교육과 전통옹기를 생산, 판매, 체험하는 시설로 종사자 5명과 근로 장애인 25명이 참여해 신체적 조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지정해서 2시간부터 종일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한 옹기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결과 납, 카드뮴, 비소량을 측정해 무공해 항아리로 인정받았다.

 생산 품목은 찻잔, 국그릇, 밥그릇, 큰 옹기까지 다양하게 생산·판매한다. 또한 소비자의 주문에 맞게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군은 옹기제작체험을 원하는 유치원생, 학생, 일반인에게 더 좋은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장 시설 확대에 1억1천만원을 투입해 6월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실시 설계중이다.

 김보령 사회보장팀장은 "전통방식으로 좋은 옹기를 제작 판매하고 있지만 중국산에 밀려 판매에 어려움은 있으나 가치를 인정하는 많은 사람들의 구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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