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는 '묘 농사가 반 농사다'라고 할 정도로 모종 소질이 매우 중요하며 우량 고추묘 생산을 위해 2월 상순에서 중순까지 파종을 끝마쳐야 한다.
원활한 모종 생산을 위해 싹을 틔워 파종을 실시하고 고추종자를 30℃의 물에 5~10시간 담군 후 천에 싸서 28~30℃에서 약 1~2일간 싹을 틔워야 한다.
싹이 튼 종자는 가급적 오전에 파종하고 온도는 25~30℃로 관리하며 싹이 자리 잡은 후에는 낮 온도를 27~28℃, 밤 온도를 22~23℃로 유지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 육묘는 한 해 농사의 시작이자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만큼 적기 파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육묘하우스의 적절한 온도 및 습도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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