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 긴급대책회의 개최
부안군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 긴급대책회의 개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2.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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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보은군에 이어 6일 인근 정읍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부안군이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가축전염병 사전차단에 나섰다.

7일 권재민 부군수 주재로 개최한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 긴급대책회의는 축산부서 공무원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관내 축산농가는 소 824개 농가에 2만 5000수, 돼지 32개 농가 3만 9000수 등 총 971개 농가에서 6만8,500수를 사육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20일까지 1차 구제역 예방접종을 마쳤다.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축산농가에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하도록 문자 및 SNS를 발송하고 발생지역 방문 금지, 축사 소독을 강화하고 수의사 및 수정사, 읍면예찰요원을 총 동원해 축종별, 농장별 일일예찰 및 방역지도 강화와 돼지의 경우 농장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키로했다.

이어 읍면을 대상으로 긴급이장회의를 개최해 구제역 및 AI 관련사항을 마을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을 금지하고 축산농가들의 회의, 모임 등을 자재해 줄것을 집중 홍보키로했다.

권재민 부군수는 “구제역은 공기에 의한 전파로 전파속도가 빠르고 범위가 넓어 초동대처가 중요하다”며 “방역초소 근무자는 차량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는 자가소독과 축산관련 차량의 출입을 엄격히 관리하도록 지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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