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맞춤형 축산농가 편의장비 지원사업 추진
임실군 맞춤형 축산농가 편의장비 지원사업 추진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2.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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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고품질과 고소득의 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축산농가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축산농가의 노동부담을 덜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축산농가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축산농가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축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으로 사육시설과 환기개선 등을 위한 장비를 지원한다.

축종별 맞춤형 지원사업은 △조사료 경영체 장비지원, △사료자가 배합기, △폭염대비 사육환경 개선, △차량자동소독설비 지원사업, △한우 사료 자동급이기, △환풍기 및 사료이송시설 등 양돈지원, △급수대 등 가금지원 등 총 7개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4억9천700만원으로 작년보다 1억6천200만원 증액돼 사육환경이 보다 더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특히 폭염대비 사육환경 개선사업의 경우 자가발전기와 제빙기,환풍기, 안개분무기 등 사육환경을 크게 개선함에 따라 노동력 절감은 물론 브루셀라 등 각종 전염병에 대한 예방접종도 용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또한 축산농가의 원활한 지원과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와 품질높은 축산물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고령화와 어려운 사육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작년보다 올해 더 지원예산을 늘렸다"며 "이 사업을 통해 한우와 양돈, 양계농가 등 가축 사육환경이 개선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축산농가에 희망을 주고, 축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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