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중고생 통학택시 이용자 모집
고창군, 중고생 통학택시 이용자 모집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2.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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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에사는 중·고등학생들의 등하교를 돕기 위해 통합택시를 운영한다.

‘통학택시’ 이용대상은 고창군에 거주하면서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교에서 집까지 거리가 2km이상이고 등하교 시에 통학할 수 있는 버스가 없어 불편함을 겪는 학생이다.

통학택시를 이용하고자 하는 학생은 오는 14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되며 접수 후 고창군에서 오는 24일 최종 이용대상자와 택시 운송사업자를 확정하고 개학일인 3월 2일부터 운행한다.

통학택시는 회당 1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이용요금이 면제된다.

통학택시는 농어촌지역 중·고등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5년 3월부터 운영, 지난해에는 48명의 학생들이 이용했다.

통학택시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20분~30분 이상 단축하고 학부모들도 안심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들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없는 고창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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