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평화1동(동장 임진구)은 지난 3일 진북동 소재 우성유치원(대표 김성오)을 방문해 작은천사들과 함께 ‘작은 천사들의 사랑의 백미’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작은천사들의 사랑 백미(15포/20㎏)”는 100명의 작은천사들이 지난 1년간 심부름을 하거나 칭찬을 받거나 혹은 약속을 지키면서 받은 용돈을 저금통에 한푼 두푼 정성스럽게 모아 마련한 것으로 더 뜻이 깊다.
김성오 전주우성유치원 대표는“설 연휴는 지났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천사들이 마련한 사랑의 백미’를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나눔의 모습을 우리 아이들이 직접 느끼고 실천할 수 있도록 봉사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진구 평화1동장은 “아이들이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백미를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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