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인구늘리기 전담부서 신설
진안군 인구늘리기 전담부서 신설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2.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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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인구정책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인구늘리기 정책 추진에 본격 나선다.

인구정책 전담부서는 지역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구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중·장기적 인구 늘리기 대책을 추진한다. 나아가 전입 유도와 출산 장려 시책을 적극 발굴하여 출산율은 높이고 인구유입 최대화와 유출 최소화를 통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진안군 인구는 26,069명으로 최근 5년 간 2천404명이 감소, 매년 500여명 감소 추세로 머지않아 인구 2만5천명선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이에 군에서는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 공동화 현상 가속화와 지역경제 약화요인으로 발생할 가능성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인구늘리기 제1단계 목표로 올해까지 ‘인구감소 제로화’를, 제2단계 목표로 2020년까지‘인구 3만 이상 늘리기’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출산장려 정책과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귀농·귀촌 활성화,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추진하게 될 인구감소 제로화 방안으로 ▲내 고장 주소 갖기 ▲내 직장 주소 갖기 ▲귀농·귀촌 희망자 유치를 위해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군민에게 알리고 인구 늘리기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항로 군수는“인구는 지역발전과 경제성장의 기본 동력이고 조세나 국고보조금 등 지방행정의 기준 지표가 된다”며 “군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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