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읍·면 30개 경로당에서 ‘신바람 건강 체조교실’이 운영중으로 어르신들이 쉬우면서도 신나게 운동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소 농사일로 굳어진 근육과 관절염 등으로 고생하신 어르신들이 신바람 체조교실에 참여하기 위한 발길이 분주한다.

또한 군은 금연·영양·구강보건서비스 등 ‘통합원스톱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서비스 향상이 높아지고 있다.

체조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경로당에 모여 지루한 시간을 보냈었는데 건강체조를 통해 운동은 물론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좋다”며 “신바람 체조로 마을이 화합하고 활기차게 변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농한기뿐 아니라 농번기까지도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경로당별로 년 30회씩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바람 건강체조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노인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하여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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