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개발지구 학교신설, 공조 통한 해결 촉구
신도시개발지구 학교신설, 공조 통한 해결 촉구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2.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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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에코시티 등 신도시개발지구 학교 설립 문제와 관련해 전북교육청, 전주시, 정치권의 공조를 통한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박혜숙 전주시의원은 의회 5분 발언을 통해 에코시티 내 중학교 설립에 전주시, 전북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에코시티 1단계 사업은 현재 체비지 매각과 부지공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3월에 공사를 끝내고 환지처분을 포함해 5월까지는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며 “하지만, 올해 12월 아파트 입주를 앞둔 시점에서 초등학교 1곳만 개교가 가능해 중학생 학부모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구도심 학교를 신도심에 이전하라고 하는 것은 지역 실정이 전혀 고려되지 못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으로 교육부가 새로운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한, 전주시와 ㈜에코시티는 학교부지 만들어 줬으니 학교 신설을 위한 역할을 다 했다고 두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염려된다”며 “전북교육청과 전주시는 교육부의 학교 총량제만을 탓하기보다는 지역 정치권과 함께 에코시티 입주 예정자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주여건에서 학교는 매우 중요한 핵심 요소 중 하나다”며 “전북교육청과 전주시가 상호 협력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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