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AI 매몰지 관리 점검 강화
김제시 AI 매몰지 관리 점검 강화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2.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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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AI 발생으로인한 살처분 매몰지 관리 강화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해 AI 발생으로 총 69 농가에 가금류 1,743천여 마리 살처분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매몰지 42개소가 신규로 설치됐으며, 이 중 26개는 FRP통(PE통)매몰법으로 16개소는 일반매몰법으로 실시한 가운데 이들 지역에 대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 발생으로 인해 김제시가 관리하는 매몰지는 총 75개소이며, 2014년도 매몰지 5개소는 법정관리기간(3년)이 만료되는 시점에 발굴금지 해제가 됐고, 2015년과 2016년 매몰지 70개소는 정기적으로 자체점검 및 환경검사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번 AI 살처분 완료 이후 신규 매몰지에 대해 농장주와 환경과, 축산진흥과 담당급 이상 10명을 매몰지 관리자로 지정해 체계적인 매몰지 사후관리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일반매몰지 16개소는 관측정을 설치해 침출수 발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으며, FRP통 매몰지 26개소는 탈취제 공급 및 비닐하우스 짓기 등을 통해 악취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 축산진흥과와 환경과는 주 2회 이상 매몰지를 점검하여 문제점 및 상태에 대해 체크하고 있으며, 이승복 김제시장권한대행은 지난 설 연휴 기간 비닐피복, 유공관, 성토 보완 등 매몰지 상태 점검을 해 매몰지 특별 관리를 지시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매몰지 관리를 위해 지침보다 강화된 자체 점검 및 환경검사를 하겠다"면서, "매몰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AI 방역과 환경오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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