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레오나르도가 떠난 뒤 공격진의 보강을 위해 대구 FC 출신 브라질 용병 에델(30, Eder Luiz Lima Da Sousa)을 영입했다.
2일 전북현대는 “에델은 K리그 챌린지 대구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뛰며 총 76경기에 출전, 16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며 “특히 2016년에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K리그에 대한 적응이 된 만큼 올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선의 중앙에 배치될 에델은 돌파력과 뛰어난 테크닉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골 결정력까지 높아 전북은 에델을 이용해 기존의 김보경, 이재성, 이승기 등과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전지훈련에 합류한 에델은 개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린 후 선수들과 조직력을 다질 예정이다.
에델은 “아시아 최고인 전북의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고 예전부터 전북 선수들과 함께 뛰는 꿈을 꿔왔다”며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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