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보 활동은 지난해 김제지역 교통사망사고 22명 중 보행자 사망자는 총 12명(54.5%)으로 높게 발생했으며, 올해 들어 서도 2월 현재 2명의 교통사망사고 중, 1명이 보행자로 전년 동기간 대비 100%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또한, 김제지역뿐만 아니라 도내에서도 1월 말까지 교통사망사고 21명 중 12명(57%)이 보행자로 높게 발생하고 있어 보행자 교통사고 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김제경찰서에서가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제서는 농한기 매일 2회 이상 각 마을 경로당 및 그룹-홈을 방문해 무단횡단 금지, 야간 밝은 옷 착용 등 어르신 대상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개학철을 맞아 학생 대상 홍보 등 많은 현장 홍보활동과 함께, 보행자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개선 등 보행자 사고 예방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임진옥 경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보행자 사고 예방, 특히 노인층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홍보, 시설 개선 등 보행자가 안전한 김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