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의료급여 과다이용 예방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
정읍시 의료급여 과다이용 예방 맞춤형 사례관리 강화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2.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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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 예방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이하 수급권자)의 진료비에 대한 비용 의식 부재와 의료기관의 과잉 진료로 비정상적인 장기입원 문제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과다 이용자 1천500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물리 치료 과다 이용자와 질병 대비 의료 과다 이용에 따른 진료비 예산을 절감하고, 불필요한 진료에 따른 폐해를 예방한다는 취지다.

시는 이의 일환으로 연 6회의 대면과 전화 상담과 상·하반기 교육을 통해 수급권자들의 과잉 진료 등에 따른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합리적인 의료 서비스 이용을 유도키로 했다.

특히 외과적 질환으로 의료기관을 과다 이용하고 있는 160명을 선정해 이용이 간편한 안마기도 지원함으로써 의료 급여 과다 이용을 최대한 예방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관련 기관인 의사협회와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교육 등을 통해 사례관리 사업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는 한편 과잉진료 자제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적정 진료와 무분별한 병원 이용 자제 등에 대한 협조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4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상담과 교육 등의 의료급셔 사례관리 수행에 최선을 다한 결과 모두 9억6천500만원의 진료비 예산을 절감했다"며 "올해도 집중적인 관리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수급자의 제도인식 수준과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의료급여의 재정 안정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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