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진안홍삼연구소와 진안산림조합이 (지부장 전해석)과 임산물 연구를 위한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도내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임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고 산업화하여 소득으로 연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양 기관이 재배농가 교육, 상호 위탁교육 등 지속적인 협력으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는데 공동연구키로 했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홍삼연구소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과 약용작물 중 100여 종의 소재를 선별하여 면역력 증진, 체지방 개선, 뇌기능 개선 등 기능성 평가와 효능·지표성분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홍삼한방특구에 걸맞은 새로운 기능성이 입증된 다양한 토종약재를 발굴하여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식품산업화 기반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자료(2015년도 특용작물생산실적)에 의하면 도내 총 44개 품목 약용작물 중 생산량이 가장 높은 품목은 복분자(5,619톤), 생강(2,142톤), 오미자(1,400톤), 천마(348톤), 지황(300톤)순이며 지난해 가격 폭락으로 재배농가들이 판로와 낮은 가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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