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2차 보고회
정읍시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2차 보고회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2.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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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2018년 국가예산 신규 사업 발굴 2차 보고회를 가졌다.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장차 정읍의 미래 먹거리와 성장 동력이 될 신규 국가 예산 사업으로 모두 34건(298억원)이 보고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1차 발굴 보고회를 통해 41건(333억원)을 발굴 한 바 있다.

이로써 정읍시의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 사업 총 사업 규모는 75건이고, 총사업비는 국비 포함 1조7천5억원이다.

이중 국비 요구액은 631억원으로, 13개 부처 소관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7년도 공모사업 대응 전략 보고회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올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등 262억원 규모의 33개 공모사업에 참여했거나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원이 열악한 상황에서 시민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공모사업 선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도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생기 시장은 발굴된 사업에 대한 보완지시와 함께 “설득력 있고 빈 틈 없는 논리를 개발해, 반드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지시했다.

또 “업무 추진 과정에서도 주요 국정과제와 부처 중요정책 사항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정읍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개발, 관련 부처 등에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기대효과 등을 논리적으로 설파함으로써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시는 발굴된 사업을 대상으로 앞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 인력을 총 가동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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