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정나영)은 그 동안 선생과 지역민들의 참여가 제한적 이었다는 판단 아래 임실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학교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임실교육계획 설명회를 실시한다.

특히 좁은 교육장 장소로 인해 70여 명 밖에 참가하지 못했던 예년의 임실교육계획 설명회에 비해 올해는 참석자가 무려 180여 명을 넘어서 권역별로 찾아가는 임실교육계획 설명회의 방법이 지역교육 현안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모와 선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는 후문이다.

정나영 교육장은 "해마다 좁은 임실교육지원청으로 찾아오시는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이 늘 걱정되고 송구스러웠다"며 "그러나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학교와 지역을 더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2017학년도 임실교육계획의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한편 임실교육지원청은 '함께 배우고 나누는 수업나눔 문화 조성'을 올 한 해 최우선의 중점과제로 삼고 수업의 변화를 통한 미래형 학력신장을 통해 임실교육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임실=박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