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인재양성 요람 ‘봉황학당’ 열기 후꾼
임실 인재양성 요람 ‘봉황학당’ 열기 후꾼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2.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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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미래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봉황인재학당의 홍보열기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 2월 개원을 앞둔 봉황인재학당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내 읍·면 순회설명회를 시작으로 설문조사와 교육과정설명회, 간담회 등을 잇따라 진행키로 했다.

군은 먼저 올해 초부터 9차례에 걸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읍·면 순회설명회를 가졌다.

교육설명회는 봉황인재학당 운영계획과 농어촌 학생들에게 유리한 농어촌 특별전형 제도 활용, 임실군 장학사업 등으로 이뤄져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어 이달에는 관내 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모두 참여하는 학교교육과정 설명회를 갖는다.

또한 지난 달부터 4월말까지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봉황인재학당의 운영방향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올해 말까지 간담회도 수시로 개최하는 간담회는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관내 중학교장, 담당교사 등과 함께 학사일정 및 방과후 학습과정 등을 협의한다.

군은 이외에도 봉황인재학당 운영계획과 장학사업 등을 담은 홍보안내문을 수시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배포해 지역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봉황인재학당은 임실읍 봉황로 301번지(구 농업기술센터) 일원에 들어서며 내년 초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인 공립 교육원이다.

총 선발인원은 관내 중학생 150여 명이며 우수 강사진이 국,영,수 과목의 보충학습을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진행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 민 군수는 “읍·면 순회설명회를 통해 봉황인재학당에 대한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하게 됐다”며 “내년도 개원을 하기 전까지 설명회와 간담회, 안내책자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교육관계자 등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봉황인재학당의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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