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인헬기 동원 일제소독 추진
고창군 무인헬기 동원 일제소독 추진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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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1일 무인헬기를 동원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대중)이 주관하고 고창군청, 부안군청, 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 농협 고창군지부(지부장 윤종기), 농협 부안군지부(지부장 배인태), 선운산농협(조합장 오양환), 하서농협(조합장 김형식)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여 어려움을 격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하여 무인헬기 2대와 NH방역단 차량 2대, 공동방역단 차량4대를 이용, 동림저수지 일원의 차단방역을 실시했다.

 군 보건소에서도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14개 읍·면 자율방역단 560여명이 나서 마을별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박우정 군수는 “행정과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 속에 무인헬기,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읍면 자율방역단을 활용해 방역활동을 펼치면서 AI의 조기 종식과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AI 조기종식을 위해 군민들도 철새도래지와 축산농가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축산농가에서도 농장 내부 이동시 전용장화 착용, 가축입식 자제, 철새도래지·야생조류 서식지 방문 금지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부안축협 김대중 조합장은 “AI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AI 차단방역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조하여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완전 종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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