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행정지원국, 시민 체감 행정서비스 다짐
김제시 행정지원국, 시민 체감 행정서비스 다짐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2.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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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행정지원국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행정지원국 9개과 2개 사업소 소장과 과장이 참가한 가운데 시 출입기자들을 초청해 2017년도 국 소관 업무계획 브리핑을 했다.

이날 업무 브리핑에서 손삼국 행정지원국장은 2017년 정유년을 맞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시민중심, 시민이 행복한 김제실현’을 목표로 하는 민선 6기 시정현안 사업과, 주민편의 증진 및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행정지원국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첫째, 문화시민운동 실천을 통한 시격(市格)을 높이고 자랑스러운 김제인 상(像) 정립을 위해 선진시민 의식함양을 위한 친절·질서·청결의 3대 실천운동을 추진해 김제를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둘째, 지난해 행정자치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받아 고용·복지 공동교육관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향후 지상 2층, 약 562㎡의 면적으로 건축되는 교육관은 200명 규모의 교육장과 세미나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며 자활참여자와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지원과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셋째, 2007년 김제사랑장학재단 설립 이후 학부모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내 고장 학교보내기 격려금 지급과 지평선학당 운영, 김제사랑장학금 지급과 서울 장학숙 설립 등 초등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장학사업을 도입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교육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

넷째, 시민체육공원 내에 전국 규모의 하키대회 유치가 가능한 하키전용구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2018년부터 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하키전용구장 조성사업에 착수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 전라북도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거쳐 오는 5월경 사전 평가와 검토를 마칠 예정이다.

다섯째, 지역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지난해 7월 기본계획을 수립해 벽골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사전절차인 잠정목록 등재를 위해 ‘벽골제 잠정목록 등재 학술연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문화재청에 잠정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하여 2018년 4월 잠정목록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0명의 주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벽골제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각종 연구자문과 지역여론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부정책 방향의 흐름에 따라 저출산, 고령화에 대응하면서 취업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해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변화하는 시민욕구를 해결하고 시민중심의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손삼국 행정지원국장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도 시정이 잘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올 한해 모든 시민과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지역 언론과의 소통에도 힘써 이승복 시장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시정운영에 힘을 보태고 시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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