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규래 적십자사 전국대의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 전달
임규래 적십자사 전국대의원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 전달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7.01.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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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규래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를 방문하여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써달라며 2017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상임위원과 봉사회 전북지사협의회장을 역임한 임규래 전국대의원은 지난 1974년부터 42년이라는 반세기에 가까운 기간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해오고 있고, 전북지역에서 현재까지 2만 6000여 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계층에 돌봄의 손길을 내밀었다. 

특히, 태풍 또는 폭설 등 재난이 발생했을 당시 복구활동에 직접 나선 것은 물론 이재민과 봉사자들을 위한 적십자 무료급식 봉사활동 등에 앞장섰다. 이 밖에도 저소득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난방 취약계층에 연탄을 기탁하기도 하고 여름에는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등 관내에 거주하는 노인들 모두가 임규래 전국대의원의 이름을 알 정도다.

그 뿐만 아니라 1999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며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 기부한 금액만 31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러한 임규래 전국대의원의 나눔 활동은 손자녀들에게도 전해져 해마다 1년간 모은 돼지저금통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는 등 나눔이 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임규래 전국대의원은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다소 소홀해질 수도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모두가 관심을 두고 온정을 나누어야 할 때다. 또한, 저 스스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줘야 우리 손자녀들도 이를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봉사활동 현장에 손자녀들을 데리고 가곤 한다”며 “‘베푸는 삶이 곧 즐거운 삶’이라는 평소 생활신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들의 적십자회비는 태풍, 지진, 폭설, 화재 등 각종 재난을 당한 이재민과 우리 주변의 소외된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지원사업 및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는 데 사용된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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