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주변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지만 특히, 부모들의 가정 해체로 불가피하게 조부모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정위탁세대(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세대) 어린이들에게 성금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주민센터는 박대표의 뜻에 따라 기탁 성금을 가정위탁세대인 김 학생 등 모두 3가구에게 세대 당 40만원씩 전달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박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연지동을 비롯 정읍지역 5개 동주민센터에 매달 10만원씩을 기부하며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오고 있다"며 "이번에 가정위탁세대에 전달한 성금은 그간 박대표가 기탁한 성금을 모은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대표는 그간에도 수재민과 이웃돕기 성금, 시민장학금, 서울장학숙 건립 기금 기탁 등 다방면에 걸쳐 성금을 기탁해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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