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설연휴 24시간 AI방역 총력
김제시 설연휴 24시간 AI방역 총력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1.31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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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이승복 시장권한대행이 설 연휴 기간에 용지면 살처분 매몰지 16개소를 방문해 비닐 피복, 관측정, 성토 상태 등을 점검 하고 있다.

 김제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이동 등에 따른 고병원성 AI 확산 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AI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해 AI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제시 이승복 시장권한대행은 설 연휴 기간에 김제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등 민·관 AI 점검회의, AI 재난안전대책 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해 설 연휴 철저한 비상근무를 당부했고 AI 방역 홍보, 거점소독시설 및 철새도래지 현장 점검, 기존 AI 방 역대 밖의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예방활동 등을 전방위로 전개했다.

 연휴 첫날에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김제시 자원봉사종합센터와 함께 김제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AI 방역 홍보 리후렛을 배부해 축산농가 방문자제 등 방역 예방홍보 활동을 했고, 관내 거점소독시설 4개소를 방문해 초소 운영상황을 점검해 한파로 인한 노면 결빙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과 소독기 동파방지를 대비토록 당부하였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29일에는 용지면 살처분 매몰지 16개소를 방문해 비닐 피복, 관측정, 성토 상태 등을 점검 및 보완 지시하고 침출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오염 예방관리에 힘썼으며, 30일에는 만경강과 철새도래지 및 관내 저수지를 현장 점검해 AI 유입 차단을 위해 출입자를 통제하는 등 예찰활동을 추진했다.

 이승복 시장권한대행은 "설 연휴기간에도 AI 조기 종식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근무한 직원분들과 관계기관 관련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AI 추가발생 및 확산 방지, 발생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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