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과일작목 겨울철 휴면기를 맞아 농가를 대상으로 적기 수형관리를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다년에 걸쳐 재배하는 과일나무는 초기부터 체계적인 수형관리(정지·전정 작업)를 실시해야 경쟁력 있는 과원을 경영할 수 있다.
수형 관리는 나무가 가지고 있는 유전적 특성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능력에 맞게 목표 수량을 결정하고 농장의 환경과 여건에 맞게 실시해야 한다.
또한 작업편리성, 나무수령, 영양상태, 수종 및 품종 등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며 면적이 광범위한 경우 농장의 현황을 잘 알고 있는 이웃농가와 협동작업이 큰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 식재 농가와 위탁을 통해 전정작업을 진행하는 농가 위주로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기계유제와 석회 유황합제 등 동계 약제 제조 및 처리 요령 기술 지도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 정지·전정 및 약제처리 요령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팀(☎640-2792~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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