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읍과 김제, 부안과 고창 등 인근 지역에서 AI가 발생했지만 임실군은 현재까지'AI안전지대'를 지켜내고 있다.
그러나 설 명절 기간에는 귀성차량이 급증하는 만큼 AI발생 가능성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여서 심 군수를 비롯한 해당 관계자들은 설명절 AI특별방역대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있다.
심 군수는 지난 해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으로 AI방역관리를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AI 사전 차단을 위해 관촌면 진입로 부근 및 주요지점에 소독초소 3개소, 통제초소 2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 12개 실무반을 편성해 AI 종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심 군수는 명절을 앞둔 간부회의에서 "전국적으로 AI가 심각한 상황에서 맞게 된 명절이니 만큼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수차례 주문해 왔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해 관촌과 강진, 신덕초소에 비상근무자를 배치, 운영키로 했다.
심 군수는 설날인 28일에도 명절연휴에 강추위 속에서 방역초소에서 고생하는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관내 방역초소를 직접 방문했다.
심 군수는 이 자리를 통해 "날씨도 춥고 설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불평없이 방역 초소 근무에 애써줘서 감사하다"며 "AI로부터 군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우리 군을 AI청정지역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