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주 푸른안과 윤상원 원장이 전북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34호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종성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하여 사랑의 열매 및 푸른 안과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 안과 회의실에서 가입식을 가졌다.
가입식 자리에서 윤상원 원장은 “돈이 많다고 해서 기부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도 빚이 있지만 나보다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해 나누는 주머니를 하나 더 만든다고 생각하고 가입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많은 의사가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있지만 더 많은 의사들의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고 기부활동에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상원 원장은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담을 넘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더불어 살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비영리 ‘사단법인 담장너머’의 이사장이기도 하다. 전문 의료진들로 구성된 담장너머 이사진들과 함께 국내 소외지역과 해외 의료봉사를 계획하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정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