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전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전북을 방문한 자리에서 “개혁적 연합정부를 구성해 국민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천 전 대표는 이날 도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법안 처리를 위한 개혁연대 구성을 비롯해 개혁적 연합정부 구성 합의, 연합정부 창출, 개혁 실행 등을 밝히고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정치권력 구조의 개혁과 개혁적 연합정부의 수립에 전북도민이 앞장 서 줄 것을 호소한다”며 “이것이 123년 전 못다 이룬 동학혁명과 지금 진행되는 국민혁명을 성공시키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천 전 대표는 또 당장 2월 국회에서부터 세월호특별법과 고의공직자비리수사처 등 개혁법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개혁연대 구성을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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