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군수는 25일 최근 화재로 집이 전소돼 마을회관에서 거주하는 덕치면 김 모씨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위로했으며 군은 긴급생계주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안나사랑원, 굿모닝요양원, 파랑새 등 지역 내 5개소의 복지시설을 연이어 방문해 생필품, 백미, 소고기 등을 전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민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온 심 군수는 이날 재해, 노인, 아동, 지적장애인 시설을 두루 찾아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심민 군수는 "'맞춤형 복지'를 최대 군정 목표로 삼고 노력하고 있으나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 마음이 아프다"며 "어려울수록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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