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수액 양여 사업 추진
정읍국유림관리소 고로쇠 수액 양여 사업 추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1.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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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소장 배정환)는 2월부터 4월까지 산불예방과 산림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을 양여한다.

정읍국유림관리소는 행복한 녹색복지국가 구현을 위해 산불예방과 산림보호활동을 실시하는 마을주민들과 국유림 보호 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국유림에서 채취할 수 있는 임산물을 양여한다.

지난해에도 12개 마을에 약 17t의 고로쇠 수액을 양여해 지역주민에게 2천만원 상당의 소득을 증대하는데 기여했고, 올해에도 지역 주민들의 농한기 중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읍국유림관리소는 고로쇠 수액 채취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채취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고로쇠 수액 채취 및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등 국유림 보호와 함께 안전하고 깨끗한 고로쇠 수액이 유통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배정환 소장은 "정부 3.0 시대를 맞아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패러다임을 구현하기 위해 산촌 주민의 소득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주민이 솔선수범하여 국유림을 보호하는 국민 참여형 산림정책의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의 활용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산림규제 16가지의 철폐 및 완화된 사례를 설명하고, 수액채취자의 복장, 허가기간, 교육이수 등 고로쇠 수액 채취 사업에 있어 규제개선된 사례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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