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설 연휴 가고 싶은 관광지 1위
전주한옥마을, 설 연휴 가고 싶은 관광지 1위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1.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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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옥마을이 설 연휴기간 찾고 싶은 관광지 1위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24일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가 발표한 ‘설 명절 목적지 명소 톱10’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은 인천 소래포구와 월미도, 용인 에버랜드, 부산 해운대 등을 제치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 명절 목적지 명소 톱10’ 선정은 현대엠엔소프트가 지난해 5일간의 설 연휴 기간에 자사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인 ‘맵피’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것으로, 전주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그동안 한옥마을이 추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주변과 연계된 다양한 볼거리 제공의 성과로 풀이된다.

전주한옥마을은 앞서 전주한옥마을은 전주시와 행정자치부, 전북도가 지난 2014년 10월부터 1년 동안 이동통신과 카드 매출 데이터, 포털사이트 리뷰 SNS 등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주한옥마을을 찾은 방문객은 연간 10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전주한옥마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인 ‘한국관광 100선’에 전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회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국가대표 관광지임을 재차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바이블로 통하는 여행잡지 ‘론리 플래닛’이 최근 발표한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의 10대 명소’에서 전주가 당당히 3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관광도시 이미지도 구축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는 지난해 미국 CNN을 통해 아시아의 문화관광 3대 도시로 소개되는 등 세계적인 관광명소이자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데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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