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최고위원, 대한민국 국가 부채 우려
김춘진 최고위원, 대한민국 국가 부채 우려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7.01.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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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심각한 경제위기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23일 열린 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국가부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공공기업의 부채를 포함해서 120%수준이다. 이는 우리 국민 전부가 안 쓰고 안 먹고 해도 1년하고도 2개월을 갚아야 되는 빚이다”고 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가계부채 또한 사상 최대치인 1,300조원을 넘어섰다. 이 부채의 대부분은 부동산 담보대출이라는 게 더 큰 문제이다”며 “서민들의 빚으로 시중의 자금을 유통시켜서 경기부양을 시킨다는 어이없는 반(反)서민 정책에 21세기 초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연상된다”고 우려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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