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변호사회 제33대 황규표 회장 취임식
전북지방변호사회 제33대 황규표 회장 취임식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01.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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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변호사회 제33대 황규표 회장 취임식이 23일 오전 10시 전주 호텔르윈에서 열렸다.

이날 제72차 정기총회와 제32·33대 회장 이·취임식에는 전주지방법원 장석조 법원장과 전주지방검찰청 장호중 검사장 등 내외빈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이임사, 황규표 회장 취임사 순으로 이어졌다.

황규표 회장은 취임사에서 “각자 생업에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도 우리 전북지방변호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투표에 참여하여 전폭적인 지지를 하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님들이 일구어놓은 토대 위에 우리 전북지방변호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서로 배려하는 변호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규표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여 변호사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변호사회를 운영하겠다”며 “나아가 각자의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254명의 회원이 모인 단체의 면모에 걸맞게 도민의 인권옹호를 비롯한 사회적 현안에 대해 우리의 의견을 적극 피력해 우리 전라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황규표 회장은 “법원 및 검찰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우리 전북 법조가 도민의 행복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창 출신인 황 변호사는 전주 전일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 법조계에 입문한 뒤 전북지부장(2008년), 전북변협 부회장(2013년) 등을 역임했다. 또 전주시 계약심의위원, 전라북도 행정심판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전북지방변호사회는 지난해 12월 20일 2016년도 임시총회에서 회장에 황규표 변호사, 부회장에 남준희·홍요셉 변호사를 선출했다. 황규표 변호사는 이날부터 2년간 전북변호사회를 이끌어 간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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