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영국 얼스터대학교(Ulster University, United Kingdom)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공학 분야 공동 연구와 인적 교류 등을 본격화 한다.
23일 전북대학교는 “이날 영국 얼스터대학교 오마르 에스칼로나(Omar J Escalona) 심혈관 센터장과 제임스 맥로린(James McLaughlin) 물리학 교수가 전북대를 방문해 이남호 총장을 접견하고 양 대학 간 교류 협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북대와 영국 얼스터대학교는 이번 협정에 따라 교수와 직원, 연구원들을 교류하고 공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도 수행키로 했다.
특히 양 대학은 정기적으로 학생들을 교류하기로 해 전북대 학생들이 영국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양 대학은 다양한 학술 자료와 출판물 등 정보도 교류해 양 대학이 윈-윈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전북대학교 이남호 총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우리 연구진과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돼 기쁘다”며 “실질적이고 긴밀한 교류를 통해 세계적 연구를 선도하고, 학생들 역시 모험생으로 커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류협정 체결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영국 MRC의 국제공동연구사업(UK-KOREA PARTNERING AWARDS)의 지원을 통해 이뤄졌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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