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순창군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음악을 군민들이 누릴 수 있게 됐다.
군에 따르면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은 전북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한다.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예술적 창작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사업. 또 공연장의 활성화를 통한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이번에 선정된 상주단체는 (사)드림필 오케스트라다. 이 단체는 지난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음악을 선사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군은 올해 사업 선정으로 (사)드림필 오케스트라와 협의로 연간 6회 이상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청소년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더욱이 군에서는 지역에 영화관과 미술관을 제외하면 상설 문화공연장이 많지 않아 이번 사업 선정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공연 관람 기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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