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20일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사업의 교류활동 일환으로 장계면 호덕마을에서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5시 호덕마을 회관에서 박정환 영농회장과 마을 주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협은행 박경준 군지부장과 장계농협 곽점용 조합장을 명예이장으로 의촉했다.
이어서 마을에 필요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마을주민과 농협 임직원 간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장계면 호덕마을은 인구100여명의 작은 마을로 사과, 토마토, 상추 등 원예작물과 수도작을 경영하는 복합농이 많은 마을로 농업·농촌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고령화, 부녀화가 고도화된 마을이다.
박경준 지부장은 “어려운 농업 농촌의 현실이지만 마을 주민과 농협이 하나 되어 소비자에게 맞는 먹거리 생산, 농협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어려움을 해쳐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곽점용 조합장은 “항상 농협을 이용 하고 있는 호덕마을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고령화된 마을 주민을 위해 농업인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에 농협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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