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호남본부, 철도사업비 약 7천300억원 집행
철도공단 호남본부, 철도사업비 약 7천300억원 집행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1.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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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전희광)는 올 한해동안 호남고속철도 2단계·보성∼임성리·익산∼대야·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등 호남권 주요 철도건설사업에 약 7천3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지난 19일 김영우 부이사장 주관으로 ‘재정집행 특별점검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호남본부는 남해안 동남부 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에 지난해에 배해 무려 160% 증가한 약 2천211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전 공구에 걸쳐 공사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다른 철도 노선들과의 연계수송을 위한 익산~대야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약 1천455억원을, 철도물류 수송체계 확충을 위한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약 2천150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 송정~고막원(26km) 기존선 고속화 사업에도 약 920억원이 투입돼 궤도·전차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안전을 확보하고 철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건널목 입체화 등의 시설개량 사업에도 지난해보다 92%가 증액된 약 273억원이 집행된다.

한편 호남본부는 지난 20일 공사 관리관·감리단장·현장소장 등 모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안전 및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2년 연속 무재해·무사고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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